▶ 레위성가단 기념연주회
▶ 12일 오렌지 한인교회
▶ 내년 40주년 단원 모집

창단 39주년 기념음악회를 갖는 레위성가단.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레위성가단이 창단 39주년을 맞아 오는 12일(일) 오후 6시 풀러튼 오렌지한인교회(643 W. Malvern Ave., Fullerton)에서 기념 연주회를 연다.
1986년 1월 “오직 하나님만 찬양하리라”는 결의로 7명의 남성 성도들이 모여 창단된 레위성가단은 지난 39년간 수많은 정기 연주회와 초청 무대, 국내외 순회공연을 통해 은혜로운 찬양으로 복음을 전해왔다. 내년이면 창단 40주년을 맞는 성가단은 단원들의 기도와 헌신 속에 이번 무대를 정성껏 준비했다.
남성 성가단으로 출발한 레위성가단은 2022년 여성성가단을 창단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했다. 현재는 남성, 여성, 그리고 혼성 성가곡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더욱 풍성한 하모니로 찬양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예배당에서 진행돼, 성가단의 웅장한 합창과 오르간의 장엄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강정엽(남성·혼성) 지휘자와 클라라 이(여성) 지휘자가 맡고, 반주에는 오렌지한인교회 소속 홍영례 오르가니스트와 피아니스트 샤론 허, 보라 김씨가 함께한다.
한편 레위성가단은 내년 창단 40주년 대연주회를 앞두고 새로운 남녀 단원을 모집 중이다. 참여 문의 (714)323-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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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