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양자기술 디딤돌’
▶ UC버클리·샌타바바라 쾌거

왼쪽부터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교수. [로이터]
2025년 노벨물리학상은 UC 버클리와 UC 샌타바바라의 물리학 교수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의 발견’의 공로를 인정해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등 3명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들은 원자 수준의 미시 규모에서 적용되는 양자역학의 효과가 미시 세계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기회로 등 거시적 규모에서도 드러나는 것을 연구했다.
클라크 교수는 현재 UC 버클리에, 드보레 교수는 UC 샌타바바라와 예일대에, 마티니스 교수는 UC 샌타바바라에 각각 재직중이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발표를 시작하면서 이들의 업적을 ‘새로운 규모에서 양자역학을 접하도록 한 연구’라고 요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