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자립 목회자 자녀 후원 ‘뜻깊은 음악회’

2025-10-02 (목)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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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기독교 어머니기도회 등

▶ 교계 단체 공동 주관
▶ 오는 11일 부에나팍 교회

미자립 목회자 자녀 후원 ‘뜻깊은 음악회’

소프라노 김시연(왼쪽부터), 소프라노 클라라 신, 테너 오위영, 테너 최원현 씨.

미자립 목회자 자녀 후원 ‘뜻깊은 음악회’

6줄 사랑 기타 앙상블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대표 이선자 목사)는 오는 11일(토) 오후 5시, 부에나팍 교회(7037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서 미자립목회자 자녀 후원을 위한 음악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선자 회장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미자립 목회자 가정과 그 자녀들을 사랑으로 응원하기 위하여 후원음악회를 준비했다”라며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나눔과 섬김의 기쁨을 함께 나누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이번 음악회를 통해서 미 자립 목회자 자녀들이 학업과 꿈을 펼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이 가득한 이 음악회에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에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져 있는 ‘OC장로 성가단’, ‘아리랑 합창단’, ‘6줄 사랑 기타 앙상블’ 등이 찬조 출연한다. 또 소프라노 김시연, 소프라노 클라라 신, 테너 오위영, 테너 최원현 씨 등도 나온다.

이번 음악회는 OC교회협의회, 장로협의회, 목사회, 여성목사회, 기독교 전도회 연합회가 공동주관하고 나성순복음교회, OC제자교회, 시민권자협회, 한솔보험, CBMC 등이 특별 협찬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220-7660 이선자 목사에게 하면된다.

한편, ‘세계기독교어머니 기도회는 작년 부에나 팍 감사한인교회에서 ‘싱글맘 자녀 장학금 후원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기도회는 12-18세 청소년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기도회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나라, 지역사회,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단체로 정기적으로 기도회를 열고,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가 자녀를 세운다는 믿음 아래 활동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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