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추석축제서 한국문화를

2025-09-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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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임 무용단 초청 공연

▶ 10월5일 바우어스 뮤지엄
▶ 한국 전통 무용 선보여

OC 추석축제서 한국문화를

바우어스 뮤지엄에 초청된 이정임 무용단.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의 바우어스 뮤지엄에서 오는 10월5일 열리는 아시안 미드-오텀 페스티벌에 이정임 무용단이 초청돼 특별 공연을 펼친다.

이 행사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추석 명절 축제로, 바우어스 뮤지엄의 무료 패밀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다. 올해 한국 문화를 대표해 초청된 이정임 무용단은 부채춤, 버꾸춤, 사물놀이, 삼고무 등 한국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정임 무용단은 주류사회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적극 참가해 한국 전통 예술을 알리는 활동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타문화권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며 한인 청소년 및 차세대에게 전통 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정임 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달빛 아래 하나 되는 마음이라는 추석의 정신을 전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우어스 뮤지엄에서는 행사 당일 공연 외에도 아트 메이킹, 페이스 페인팅, 무료 간식 제공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중국 전통의 상징인 월병 시식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니콜라스 인다우먼트의 후원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213)487-2957, 이메일 jungimlee@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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