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테마 한국 문화 체험 ‘열풍’
2025-09-30 (화) 12:00:00
문태기 기자
▶ 어바인 세종학당
▶ 그레이트 팍서 추석 축제
▶ ‘호랑이 마스크’ 인기 끌어

어바인 그레이트 팍에서 열린 ‘케이 팝 테마 한국 문화 체험’ 코너 아동 참가자들이 ‘호랑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추석을 맞이해서 오픈한 ‘케이팝 테마 한국 문화 체험’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지난 26일 어바인 그레이트 팍에서 열린 추석 축제(Full Moon Festival)에 한국의 문화와 한류 및 전통을 소개하는 ‘케이 팝 테마 한국 문화 체험’ 코너를 오픈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문화 체험 부서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인기 캐릭터인 호랑이 마스크 만들기 체험은 최고의 인기 얻었다. 어린이 및 청소년 팬들은 열성적으로 호랑이 탈을 만들고 탈을 얼굴에 쓰고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와 아울러 이 한국 문화 체험 부스 방문객들은 준비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한국의 고유한 멋을 만끽했다. 많은 이들이 한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특별한 추억을 기록했으며, 이는 한국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바인 세종학당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다. 세종학당 측은 “현장에서 터져나오는 방문객들의 즐거운 반응을 보며 한국 문화 전파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라고 밝히면서 “세종학당 부스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문화 교류의 의미 있는 장을 제공하며 가을 페스티벌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바인 세종학당은 현재 200여 명의 학생들이 가을 학기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세종학당은 오는 10월 7일 시작되는 문화기본교육과정 수업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업 등록 관련 내용은 아래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koreanamericancenter.org 문의 (949) 53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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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