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북한 인사 2명 신규제재
2025-09-26 (금) 12:00:00
▶ “미얀마에 무기 불법판매”
▶ 북 핵개발 자금줄 옥죄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5일 미얀마 군사정권에 대한 불법적인 무기 판매에 관여한 북한 인사 2명과 미얀마 국적자 3명 등을 새롭게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날 중국 다롄을 근거로 활동해온 북한 정찰총국 소속 남철웅(56)과 베이징에서 활동해온 김영주(41)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 부대표 등 북한 인사 2명과 미얀마 국적자 3명을 신규 제재 대상자로 등재했다. 미얀마 소재 무기 조달 기업 ‘로열 순 레이’ 유한회사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제재 대상들은 미국 내 모든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모든 거래가 금지된다.
재무부는 김영주의 경우 공중 투하 폭탄 유도 장비와 폭탄, 공중 모니터링 장비 등을 미얀마 공군에 공급하는 데 역할을 했고, 남철웅은 동남아 지역에서 외화 수입을 세탁했다고 소개했다.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가 북한 정권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 조달 능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KOMID와 정찰총국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공히 유엔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