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메디컬그룹 메디케어 킥오프 성황
▶ “독립적이고 차별화된 한인 의료그룹”
▶ 아스티바·클레버케어 등 새 혜택 공개
▶ 내달 15일부터 연례 가입·변경기간 시작

지난 18일 세리토스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센터메디컬그룹 메디케어 킥오프 행사에서 제이 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 파트너 센터메디컬그룹(Center IPA·대표 제이 최)의 2026 메디케어 킥오프 행사가 지난 18일 세리토스 쉐라톤 호텔에서 센터메디컬 소속 의료진을 비롯해 주류사회 건강보험사와 에이전시 관계자들, 그리고 한인사회 주요 인사와 시니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새로운 메디케어 플랜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한인 시니어들이 의료그룹 선택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얻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보험사와 의료진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제이 최 대표는 인사말에서 “센터메디컬그룹은 사모펀드의 투자나 간섭 없이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켜온 유일한 한인 의료그룹 IPA”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젊은 의사들과 함께 한인 시니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센터메디컬그룹은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꾸준히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 현재는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2,500명 이상의 주치의 및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남가주 80여 개 대형 병원과 협력해 시니어들의 입원·수술·외래 치료를 지원한다. 특히 플러튼, 가든그로브, 로랜하이츠에는 직영 주치 클리닉을 운영하며, 환자 당 최소 30분 이상의 충분한 진찰 시간을 보장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에 힘쓰고 있다.
또한 프리미어원 플러스(PremierOne Plus) IDS 시스템을 통해 외래부터 입원, 수술, 재활까지 의료 전 과정을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다. 무료 라이드 서비스와 신속한 병원 허가서 발급, 이동 클리닉과 정신건강,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며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스티바, 클레버케어, 몰리나 헬스케어, 임페리얼 헬스 플랜 등이 참여해 내년도 강화된 플랜을 발표했다. 치과·시력·교통편·OTC·정신건강 상담 등 실생활과 직결되는 보장 내용이 강화됐고, Q&A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정보를 보강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 진행되는 메디케어 연례 가입기간(AEP)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 시기에는 65세 이상 시니어들이 메디케어 신규 가입은 물론 기존 플랜을 재검토하고 변경하는 등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센터메디컬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러한 정보를 알리고 보험 관계자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제이 최 대표는 “센터메디컬그룹은 커뮤니티를 위한 차별화된 메디컬 그룹으로서 환자들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그룹의 비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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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