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커크 21일 추모식… 우파 총집결 예고
2025-09-16 (화) 12:00:00
▶ 7만명 수용 풋볼구장서
▶ 트럼프도 참석 예고
총격으로 숨진 극우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기리는 대규모 공식 추모 행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커크가 창립자이자 대표로서 활동한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9월 21일 일요일 오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테디엄에서 행사가 열린다”고 공식 추모식 개최를 알렸다.
터닝포인트 USA는 추모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애리조나는 터닝포인트 USA의 본부가 있는 지역으로, 단체는 애리조나를 거점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추모식 장소인 스테이트팜 스테디엄은 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홈구장이다. 통상 6만3,400명을 수용하며 대형 행사 시 최대 7만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