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불 규모 조직적 ‘반품 사기’
2025-09-05 (금) 12:00:00
한형석 기자
▶ 가짜 애플제품 바꿔치기
▶ 중국계 일당 6명 유죄
LA를 포함한 남가주 곳곳을 돌며 1,600만달러 이상의 조직적 반품 사기를 벌인 중국계 일당 총 6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법무부는 리버사이드 카운티 코로나에 거주하는 유산 린(31)과 슈이 싱(35)이 사기 및 사기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일 유죄를 인정했다고 전하면서, 수많은 가짜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반품하는 방식으로 애플에 최소 1,62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중국 내 다른 공모자들로 부터 가짜 애플 기기를 밀반입했다. 가짜 아이폰, 아이패드에 실제 북미에서 판매된 기기의 일련번호와 보증번호를 붙여 반품, 애플이 이를 정품으로 교환하도록 속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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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