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세무국까지 사칭 문자사기 기승 주의령

2025-09-04 (목)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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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주 세무국(FTB) 사칭 문자 사기에 대해 경고했다.

롭 본타 주 법무장관실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문자 기반 사칭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사기범들이 FTB의 직원인 것처럼 속여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얻어내려 한다고 밝혔다.

법무장관실은 FTB에서 발송한 것처럼 꾸며진 사기 문자들은 주로 세금 환급을 받기 위해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는 내용과, 온라인 링크를 담고있다고 안내하면서 링크를 클릭하거나 개인정보를 절대 알려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기범들은 웹사이트 로그인 정보, 은행 계좌 정보, 크레딧·데빗 카드 번호, 소셜 시큐리티 번호 등을 요구한다면서,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하고 이러한 사기에 대해 모를 수도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도 알려 줄 것을 조언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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