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포청 서포터즈 박민서씨 “작은외교관 사명감 되새겨”

2025-09-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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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넘게 해외에서 생활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박민서(24)씨가 재외동포청 제1기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작은 외교관’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독도와 위안부 문제,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 88서울올림픽, 두바이 동포사회 소개, 해외 취업 준비, 한국이민사박물관 등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가 공감할 만한 주제의 콘텐츠를 직접 꾸준히 제작해 온 청년 활동가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아랍에미리트로 건너간 그는 청소년기를 중동에서 보냈다. 고등학생 시절 한국을 알리고 싶어 친구들과 ‘Kloud’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한국어를 가르치고, 독도의 날 행사를 직접 기획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700여 명을 보유한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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