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기 월드옥타 회장 선거 ‘3파전’

2025-09-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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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범·차봉규·황선양

▶ 10월 경제인대회 선출

제23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월드옥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기출)는 지난 8월 30일 월드옥타 제23대 임원선거(회장, 이사장, 감사) 입후보자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회장 선거에는 월드옥타 박종범 현 회장(오스트리아 빈)과 차봉규 전 이사장(중국 이우), 황선양 현 부회장(캐나다 토론토)이 등록했다.

지난 2023년 10월 제22대 월드옥타 회장으로 선출된 박종범 회장은 연임에 도전한다. 그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해외 2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영산그룹을 이끌고 있다. 차봉규 21대 이사장은 2006년 중국 이우에 지회를 설립하고 월드옥타 본회에서 부회장, 수석부회장, 이사장으로 일했다. 개인 비즈니스로는 중국에서 제품을 납품받아 미국 백화점에 공급하는 차스 무역을 운영하고 있다.


황선양 현 미래협력부회장은 12, 13대 밴쿠버 지회장, 캐나다 대륙 부회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한국에서는 두산그룹 오비맥주에서 일한 그는 밴쿠버에서 본사를 두고 캐나다에 한국 주류를 공급하는 코비스 엔터프라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제23대 월드옥타 임원선거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에 진행된다.

이사장 선거에는 이영중 현 이사장(LA)과 이연수 초대 크라이스트처치 지회장이 입후보했고 감사 선거에는 김원호(호주 퍼스), 나성문(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손호균(미 뉴저지), 신현국(중국 선전)씨가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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