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4회 ‘고원문학상’ 수상자 뉴저지 김은자 시인 선정

2025-08-2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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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고원문학상’ 수상자 뉴저지 김은자 시인 선정

김은자 시인

올해 고원문학상 수상자로 김은자 시인이 선정됐다.

지난 2008년 타계한 미주 원로 시인 고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고원기념사업회가 매년 실시하는 고원문학상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아 김은자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은자 시인은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1982년 도미, 2024년 ‘시문학’의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 윤동주 해외동포문학상, 제1회 해외풀꽃시인상, 환태평양 기독영화제 최우수 시나리오상,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 당선 등으로 부산영화제 초청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저지에 거주하며 미주 시낭송 문화예술원 원장으로 한국 시낭송 전파에 힘쓰고 있다. 시집으로는 ‘외발노루의 춤’ ‘붉은 작업실’ ‘비대칭으로 말하기- 세종우수도서 선정’ ‘그해 여름까지가 수선화’가 있고 산문집으로는 ‘슬픔은 발끝부터 물들어 온다’ ‘아름다운 도둑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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