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우체국서 미국행 소포 못 보낸다

2025-08-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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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관세정책 변경 따라

▶ 접수 단계적으로 중단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에 따라 한국 우체국에서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단계적으로 중단된다. 다만, 수취인이 관세를 내는 민간 특송사 운영 상품으로는 미국행 국제우편을 보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5일부터 미국행 항공 소포, 오는 26일부터 국제 특급우편 서비스(EMS) 가운데 관세가 붙지 않는 서류를 제외한 모든 물품 등에 대한 우체국 창구 접수가 중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치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변경이 적용되는 오는 29일 0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도착분부터 적용된다. 운송이 오래 걸리는 선박을 통한 미국행 소포는 이미 접수가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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