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한국어’ 도입 한인 추진위 출범
2025-08-19 (화) 12:00:00
▶ 미래교육포럼 등 주도
▶ 21일 교육원서 출범식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국에서 AP 한국어 도입을 위한 재미 한인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LA 한국교육원은 오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교육원 내 이민사 전시관에서 미래교육포럼(위원장 안민석 UC버클리 방문교수, 전 국회의원) 주최로 AP 한국어 도입을 위한 재외동포 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전문가 간담회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미래교육포럼 측은 “미국에서 한국어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비한국계 한국어 학습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재미 한인사회가 지난 2010년부터 한국어를 AP 과목으로 선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최근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어 교육과 학습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된 만금 AP 한국어 도입을 위해 재미 한인사회의 뜻을 모으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서 ▲AP 한국어 도입 추진위원회 출범과 함께 ▲미국 내 한국어 위상 제고 및 AP 한국어 채택 요건 충족을 위한 전략 논의 ▲한국어 교육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한국어 고급반 확산 전략 수립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