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활동하는 배우, 무용수, 가수, 영상 및 사진 예술가들로 구성된 ‘코리아 댄스 크리에이터 뮤지컬’(KDC 뮤지컬·단장 김은교) 팀이 오는 19일(토) 오후 6시 동양선교교회(424 N Western Ave. LA)에서 뮤지컬 ‘CHOSEN’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성경 속 인물인 나오미, 룻, 라합 세 여인의 믿음과 헌신의 여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통해 신앙의 메시지를 시각적·감성적으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3년 10월 윌셔 이벨 극장에서 초연된 뮤지컬 ‘CHOSEN’은 관객들로부터 깊은 울림과 진정성 있는 호응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는 연출, 안무, 음악 구성 등 작품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새롭게 선보인다.

김은교 단장은 “마음이 닫혀 교회에 발걸음을 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이 작품을 통해 다시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