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구치소 공격 혐의 30대 한인 남성 수배
2025-07-14 (월) 12:00:00
서한서 기자
텍사스주에서 30대 한인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 앞 매복 총격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수배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4일 발생한 텍사스 알바라도 ICE 구치소에 대한 매복 공격과 관련해 송모(32)씨를 연방 공무원 살인 미수 및 총격 등의 혐의로 수배했다. FBI는 송씨를 무장한 위험인물로 지목하고 2만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건 상태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께 12명이 검은 옷을 입고 프레디랜드 ICE 구치소를 향해 폭죽을 쏘며 접근했고, 길 건너편에 있던 또 다른 공범도 교정 직원들에게 20~30발의 총격을 가했다.
연방 검찰은 송씨를 포함 12명을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