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xAI, 100억달러 조달
2025-07-03 (목) 12:00:00
▶ 채권발행·대출 등 포함
▶ 데이터센터 구축 목표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채권 발행과 대출, 지분 투자자 모집 등으로 총 100억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했다.
1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xAI는 최근 50억달러 규모의 담보부 채권 발행, 기한부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또 xAI는 별도로 5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도 받았다.
모건스탠리는 xAI의 채권에 대해 “주요 글로벌 채권 투자자들이 참여해 초과 청약으로 진행됐다”며 “이는 xAI의 과학적 발견 가속화와 우주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진전시키겠다는 비전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달된 자금은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와 그록(Grok) 플랫폼을 포함한 xAI의 최첨단 AI 설루션 개발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xAI의 이번 채권·대출 자금 조달 과정에서 평균적인 수준보다 더 높은 금리가 제시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