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픈뱅크, 가든그로브 지역 진출

2025-06-30 (월) 12:00:00 박홍용 기자
크게 작게

▶ 오늘 GG 지점 영업 개시

▶ 행장보수·이사지분 공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오픈뱅크(행장 오상교)가 남가주에 또 하나의 지점을 오픈한다.

오픈뱅크는 오늘(30일) 은행의 12번째 지점이자 캘리포니아주에서 10번째 지점인 가든그로브 지점(지점장 임주성)을 오픈한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부에나팍 지점에 이은 두 번째 지점이다.

가든그로브 지점(9622 Garden Grove Blvd. #101, GG)은 한 달 동안 소프트오픈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 그랜드오픈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픈뱅크는 지난 26일 주총에서 공개한 프락시를 통해 간부진 보수와 이사진 지분율도 공개했다.


프록시에 따르면 민 김 전 행장은 지난해 기본금과 보너스, 스탁옵션 등 총 컨펜세이션으로 91만5,300달러를 받았다. 2023년의 114만7,263달러에 비해 보너스 등이 줄면서 20.2% 감소했다. 주요 간부 중에서는 크리스틴 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42만5,809달러, 오상교 전 최고크레딧책임자(CCO)가 36만2,376달러를 지난해 각각 받았다.

은행의 개인 최대 주주로는 최화섭 전 이사장이 전체 발행 주식의 8.81%(130만8,078주)를 보유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민 김 전 행장 4.12%(61만1,425주), 신영신 이사 3.35%(49만7,262주), 정수헌 전 이사 1.65%(24만5,214주), 손명신 이사 0.16%(2만3,626주) 순이었다.

이사진 보수 현황을 보면 지난해 최화섭 전 이사장이 12만5,999달러, 신영신, 써니 권, 신영신 이사, 정수헌 전 이사가 각각 9만2달러, 손명신 이사가 6만5,002달러를 수임료 등 총 보수로 받았다.

<박홍용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