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타모니카서 연쇄 총격 경관까지 쏜 용의자 체포

2025-06-27 (금) 12:00:00 황의경 기자
크게 작게
샌타모니카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수시간의 수색 끝에 붙잡혔다.

이 용의자는 앞서 자율주행 웨이모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청소년 2명에게 총을 쏜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도 지목됐다.

샌타모니카 경찰국은 지난 25일 오후 1시께 4가와 콜로라도 인근 샌타모니카 플레이스 샤핑몰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경찰관은 해당 용의자를 ‘지명 수배 전단’을 통해 인지하고 접근했으며, 이에 용의자가 총을 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총격을 당한 경찰관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체포 다음날인 26일 데이빗 존 헤어스턴(31)으로 신원이 확인됐으며,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돼 보석금은 100만 달러로 책정됐다.

<황의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