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방문단이 간담회를 마친 후 뉴욕경제인협회 관계자들과 함께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제공]
충청북도는 16일 뉴욕서 화장품 기업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 및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창무)와의 협력을 통해 충북 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맨하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만찬은 한인 대표 한식당 ‘큰집’에서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최복수 청장, 이장희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이한다라 주무관, 오병훈 주무관이 참석했으며,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측에서는 이창무 회장, 안상모 이사장, 강영모 부회장, 홍순찬 부회장, 김원석 상임이사, 이장우 섭외 이사, 마틴 황 총무이사, 김성수 사업이사, 장민숙 홍보이사, 김원석 이사, 민선기 회원, 강병목 전 회장, 김창욱 글로벌취업위원장, 미쉘 한 상임이사, 서상철 체육이사 등 총 17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북 화장품 기업의 미국 수출을 위한 협회 연계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 방안, 향후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이창무 회장은 협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오는 10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충청북도 오송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귀국 후 방문 일정을 구체화하기 위한 카카오톡 소통방 개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부터 OKTA 수출친구맺기 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충청북도 전액 도비 지원 사업을 통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충북 도내 기업 간의 수출 협력 및 뉴욕 사절단 파견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간의 실질적인 수출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