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B은행 포트리점 그랜드 오픈
▶ 예금 대출 업무·송금 외환 등 각종 금융서비스 제공, 미동부 영업망 확대 거점 역할

8일 CBB은행 박순한(오른쪽 8번째부터) 이사장과 리처드 고 행장, 박승호(오른쪽 5번째) 전무 등이 뉴저지 포트리지점 오픈을 선언하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의 친숙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LA에 본점을 둔 CBB은행이 미 동부지역 1호 지점인 뉴저지 포트리 지점(1 Bridge Plaza, Suite 655) 그랜드오픈 기념식을 갖고 본격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한 이사장과 리처드 고 행장, 박승호 전무 등 CBB은행 임원진을 비롯해 포트리의 폴 윤·피터 서 시의원, 팰리세이즈팍의 폴 김 시장과 민석준·신창균 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초청돼 CBB은행의 미 동부 진출을 축하했다.
CBB은행 포트리지점은 월~금요일(오전 9시~오후 5시) 주 5일 동안 예금 대출 업무와 송금 외환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포트리 지점 건물내 CBB은행 미동부지역 본부를 두고 앞으로 뉴욕과 뉴저지, 조지아 등 미동부 영업망 확대는 물론, 은행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미동부총괄을 맡은 박승호 전무는 “CBB은행은 고객 한분 한분과의 관계 형성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라며 “새로운 은행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요구가 충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에서는 예금과 송금, SBA 대출과 주택 모기지 등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 어떤 금융상품을 제공하는지를 넘어 고객이 분명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CBB은행의 모토”라고 덧붙였다.
CBB 은행은 지난 2005년 LA에서 설립돼 미 서부 일원 한인 커뮤니티에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견실한 성장을 이뤄왔다. 2024년 4분기 현재 총자산 규모는 18억1,546만 달러이며, 총예금 14억 8,057만달러, 총대출 12억3,956만달러 등이다. 순이익은 571만달러이다.
영업점은 뉴저지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에 모두 12개의 지점과 4개의 대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CBB은행은 포트리 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미동부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전무는 “포트리 중심가에 추가 지점을 내는 것을 비롯 빠른 시일 내 올해 안으로 퀸즈 플러싱에 영업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도한 조지아 애틀랜타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BB은행은 한인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 서부에 이어 동부에서도 사회 공헌 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CBB은행은 2015년 커뮤니티와 함께한다는 목표로 재단을 설립해 저소득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등 지역 비영리 기관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적극 도왔다. 은행 측은 “미동부에서도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미래”라고 거듭 강조했다.
▶포트리 지점 문의 201-548-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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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