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평통 통일교육분과위 17일(토) 동국한의대서

LA 평통의 이재국 부회장(왼쪽부터), 앨렌 박 통일교육분과 부위원장, 김정혜 위원장, 김승현 위원, 신영구 상임고문, 이종원 위원.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통일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2025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오는 5월 17일(토) 오후 1시,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동국한의대 도서실(440 Shatto Pl., LA)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LA협의회(회장 이용태)가 주최하고 평통 통일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김정혜)가 주관한다.
퀴즈대회 참가 대상은 LA 평통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으로,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한반도 통일과 한국의 경제발전, 역사 등에 관한 문제를 서바이벌 방식으로 풀며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를 확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달러가 주어지며, 우수상은 300달러,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2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체재비와 한국 왕복 항공료의 60%가 지원된다.
김정혜 통일교육분과위원장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을 넓히려는 취지에서 올해 대회부터 타인종 학생들에게도 참가 기회를 부여했다”며 “타인종 참가자 중 1명을 선정해 본선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5월 16일까지 가능하며, 대회 당일 현장 등록도 허용된다. 예상 문제집은 LA 평통 사무국에 문의하면 받아볼 수 있다.
이재국 부회장과 신영구 상임고문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2세들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며, 더 넓은 시야와 명확한 목표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LA 평통 사무국으로 전화(213-384-6919)하거나 이메일(nuaclal@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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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