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혜성, 마이너 트리플A서 연타석 홈런… 이틀간 3개

2025-04-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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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26)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12일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2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쳤다.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잡혔으나 팀이 2-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같은 팀을 상대로 트리플A 1호 홈런을 기록한 김혜성의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틀 사이에 홈런 3개를 몰아친 김혜성은 타율 0.293(58타수 17안타), 홈런 3개, 13타점, 도루 4개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0.9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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