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럽 유니버설스튜디오 런던 인근에 들어선다

2025-04-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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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업 컴캐스트의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런던 인근에 들어선다.

영국 총리실은 컴캐스트가 런던에서 북쪽으로 약 85㎞ 떨어진 베드퍼드의 약 193만㎡(58만평) 부지에 유니버설 테마파크·리조트를 2031년 개장 목표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조성 과정에서 2만명, 개장 후 8천명의 고용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영국 경제에 500억파운드(94조원)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테마파크와 500실 규모 호텔, 식당, 유통,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가 들어서고 첫 해 방문객은 850만명으로 예상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는 ‘쥬라기 공원’, ‘해리 포터’, ‘슈렉’ 등 영화를 테마로 한 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총 5곳에 있으며 다음 달 플로리다주에 1곳이 더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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