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운위원회 임시이사회 회칙 개정 승인·소위원장 발표

코리아타운위원회가 3일 엘리콧시티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있다.
코리아타운위원회(위원장 박수철)는 코리아타운 활성화 사업 및 홍보를 위해 엘리콧시티의 소상공인들과 협력한다.
코리아타운위는 3일 엘리콧시티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올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회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회칙 개정안은 이사회 구성원 자격 및 권리, 책임, 연간 기부금 등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다.
박 위원장은 “엘리콧시티 코리아타운의 대장금, 혜반, 조선화로, 꿀돼지, 항아리, 김밥나라, 유가네 등 식당들이 코리아타운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며 “지역사회 및 타인종에 코리아타운을 통한 K-음식과 K-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하워드카운티 관광청, 정부, 올드엘리콧시티와의 파트너십 구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유미 호건 명예위원장은 “한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상징하는 코리아타운 조형물을 주인의식을 갖고 잘 보존해야 한다”며 “2019년부터 코리아타운 프로젝트가 추진돼 2021년 기공식을 갖고 조형물을 건립했는데, 10주년 기념식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철 위원장은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분야별 소위원회에 선임된 1.5-2세대 중심의 소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재정위원회는 김영자, 입법(가버넌스) 위원회는 박충기, 개발 및 리서치 위원회는 최향남, 시설관리위원회는 남정구, 파트너십 및 대외협력 위원회는 이반 김 위원이 소위원장을 맡는다.
위원들은 코리아타운 조형물 조명 설치, 청소, 관리, 보존 등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9월 6일(토)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6월 조형물 앞의 하워드 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참전용사를 기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코리아타운 웹사이트를 재정비해 기념품 온라인 판매도 재개하고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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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