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스윙의 시작

2025-03-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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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의 시작에서 중요한 순서는 바로 어드레스 자세이다. 공에 위치를 정한 후 발의위치를 정하는 것이다.

몸에 힘을 뺀 후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도록 편안한 마음가짐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립 잡은 손은 너무 편안하게 있으면 손에 힘이 빠져서 클럽이 따로 놀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하여야 하고 클럽의 무게를 느낄 정도의 힘은 유지하여야 할 것이다.

그후 스윙이 본격적으로 출발되는 구간이 데이크 어웨이 자세이며 어깨의 회전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팔이 스윙 궤도의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할 것이다.


가능하면 지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클럽을 낮고 길게 빼 주면 임팩트 때 더 강력한 힘을 공에 전달하게 될 것이다.

임팩트 때는 손목의 힘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립의 힘을 빼면 손목의 힘도 자연스럽게 빠지고 어깨까지 힘도 편하게 빼 줄 수 있어서 클럽의 헤드 무게로 올바른 스윙과 편안한 자세로 스윙에 임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 체중 이동인데 스윙에서 아주 중요한 기본이고 기초 스윙이다.

체중을 이용해서 스윙을 하는 것이다. 체중 이동은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질 때 오른발 바닥에서부터 시작하여 왼발로 체중을 옮기는 것을 말하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백스윙 할 때는 오른 발에 체중을 충분히 실은 뒤 다운 스윙을 시작하여야 한다.

체중이동이 올바르게 된다면 어드레스 때 머리 위치와 같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체중이 오른발로 가지 않고 왼발에 남게 된다면 다운 스윙 시 상체가 들려서 스윙이 힘들어지고 그 결과로 헤드업이생기고 공을 보면서 임팩트하기 또 한 어려워지게 된다.

골프 스윙의 원리는 몸통 회전을 통해 원심력을 이용하는데 공은 골퍼의 힘으로 멀리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회전을 통해 만들어 지는 원으로 발생하는 원심력에 의해 멀리 공이 날아가는 것이다.


이 회전을 도와주는 것이 양발의 간격 스탠스이며 골프 스윙의 기본 자세이고 타격의 효율성 과 일관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바람이 강하게 불 때나 공의 탄도를 낮게 구사하고 싶을 때는 스탠스 폭을 더 벌려서 몸통회전 대신 팔로만 강하게 내려치는 임팩트 도 구사할 수가 있는 것이다.

즉 몸에 맞는 스탠스 폭에 의하여 몸통 회전이 편하게 스윙을 할 수 있는 것이며.

또 한 공의 구질도 좌 우 나 높고 낮게 구사할 수 있는 자세 도 스탠스에 의해서 공의 구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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