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2년 연속 하포드 카운티 최고 도장 `US 태권도 아카데미’

2025-03-20 (목) 07:50:58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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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포드 매거진 선정

12년 연속 하포드 카운티 최고 도장 `US 태권도 아카데미’

US 태권도 아카데미 사범들. 오른쪽부터 장세영 총관장, 장영신 사범, 장미영 사범, 장용성 관장.

US 태권도 아카데미(관장 장용성)가 12년 연속 하포드 카운티의 최고 무도 도장에 선정됐다.

볼티모어 선 잡지 하포드 매거진은 지역사회에 태권도 위상을 높이며 발전에 기여한 US 태권도 아카데미를 ‘베스트 오브 하포드 2025’에 선정했다. US 태권도 아카데미는 2013년부터 태권도, 쿵푸, 가라테 등 마샬 아츠 분야 통틀어 1등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도장은 매년 독립 기념일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600여 명의 관원이 참여하고, 지난 34년 동안 전국 규모의 미주태권도 페스티벌, 40여 년간 볼티모어시장배 태권도대회, MD 주지사배 대회 등을 주최했다.


또 40여 년 동안 내셔널 챔피언십에 매년 출전, 국가대표 선수 15명을 배출하는 등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US 태권도 아카데미는 2002년 그리스 세계대회 총감독을 역임한 장세영 총관장이 1982년 프레드릭에 개관했다.

현재 사범인 미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3년 대구에서 열린 세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미국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아들 장용성 관장과 며느리 미세스 메릴랜드 출신 장미영 사범, 2002년 그리스 주니어 세계대회에서 준우승한 딸 장영신 사범이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버지니아 등 타주의 우수 선수들과의 교차 트레이닝 등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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