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윤은혜 폭행→베복 불화설 입 열었다.. “마음의 상처 있어” [라스] 이희진, 윤은혜 폭행→베복 불화설 입 열었다.. “마음의 상처 있어” [라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3/19/20250319094910671.jpg)
/사진=MBC ‘라디오스타’
걸 그룹 베이비복스(Babyvox) 멤버 이희진이 윤은혜 폭행설과 팀 내 불화설 등을 해명했다.
19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정준호, 이희진, 정희원,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희진은 베이비복스 5인 완전체로 14년 만에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서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우리의 완전체 무대 영상 조회수가 무려 816만회를 기록했다. 생각하지도 못하게 호강을 누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희진은 베이비복스의 '가요대축제' 완전체 무대는 KBS로부터 먼저 제안이 왔다면서 "러브콜을 받고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었다. '우리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는데 다섯 명이 단체 메신저방에서 3일 정도 고민하다가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으니까 한 번 멋지게 서보자'라고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반대하는 멤버는 한 명도 없었다고. 이희진은 "다행히 다섯 멤버 스케줄도 다 맞아서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가 된 거다. 팬들이 지금 30~40대인데 극소수의 친구들이 와서 응원봉을 흔들어줬다"라며 웃었다.
이희진은 베이비복스 완전체 재결합에 가장 주도적이었던 멤버로 심은진과 윤은혜를 손꼽았다. 그는 "윤은혜는 스케줄 담당, 심은진은 안무팀과 음악 담당, 간미연은 영양 담당, 이지는 간식 담당이었다. 나는 안무만 열심히 외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요대축제' 무대 이후 K팝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베이비복스.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세웠을까. 이희진은 "소속사는 없고 팬분들이 이번 무대를 너무 좋아해주셔서 '우연'과 '킬러'는 2025년 버전으로 발매했다. 3월 12일에도 신곡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사실 베이비복스의 재결합은 윤은혜 합류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과거 베이비복스가 예능에 나올 때마다 윤은혜는 출연하지 않아 불화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희진은 "(윤)은혜가 항상 매번 해외 스케줄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가 방송할 때마다 빠지다 보니까 불화설이 있었다. 이번에는 스케줄이 다 비어있는 상태라서 같이 뭉치게 됐는데 '불화설을 없애기 위해서 나왔다'는 말까지 나오더라. 우리는 너무 돈독하다. 불화설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있었다"라며 베이비복스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희진은 윤은혜 폭행설에 대해 "왕따설, 불화설, 또 내가 윤은혜를 때렸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왜 생겼는지) 모르겠다. 내가 때렸다고 하는데 나는 '전혀 그런 적 없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이희진은 최근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걸 그룹 뉴진스(NJZ) 멤버 민지와의 닮은꼴 사진도 언급했다. 그는 "민지와 닮았다고 하더라. 눈코입이 작은 게 비슷한 이미지인 것 같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자신만의 외모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특별히 관리를 안 한다. 술은 끊었다. 절주하고 있다. 예전에는 일할 때도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 생방송 8시까지 도착이면 5시까지 마시고 씻고 나가곤 했다. 이제는 나이가 들다 보니까 못 견디겠더라. 한창 마셨을 때 주량은 취하지를 않았었다. 소주는 숟가락, 빨대로 먹었었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희진은 "성형, 보톡스, 레이저 시술 전혀 안 한다. 선크림 바른 지도 2년 밖에 안 됐다. 관리를 받으면 받을수록 노화가 빨리 온다고 하더라. 손을 안 대는 게 좋다고 해서 관리를 안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