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호찬(사진)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18일 뉴저지 리버뷰 볼룸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호찬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삼성물산 미주총괄로 재임 중인 박 회장은 이날 연임이 확정된 후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코참 차원의 공동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KOCHAM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도 통과시켰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시간, 조지아, 남가주, 휴스턴 등 타한국지상사협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트럼프 행정부 대응차원에서 인플레 감축법(IRA) 한국 투자 기업 혜택 유지, 철강 이슈, 한국인전문직 비자(E-4) 신설, 주재원 비자 안정적인 발급/연장 유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회원사들을 위해 미국 경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미국 경제 전망과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등 각종 정책에 대한 대응책 등의 세미나를 매월 개최하기로 했다. 통상백서와 코참 30년사 등도 발간키로 했다.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참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5월 29일 부터 12주간 실시하며 코참 부설 ‘우리한국학교’도 2월 22일부터 15주간 봄학기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