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츠버그 배지환, 1안타 2득점…시범경기 타율 0.438

2025-03-17 (월) 03:11:13
크게 작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하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17일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2개를 곁들였다.

이날 경기로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8(27타수 11안타)이 됐다. 득점은 11개로 시범경기 팀 내 1위를 달렸다.


1회 배지환은 외야 뜬공을 상대 좌익수가 낙구 지점을 파악하지 못해 실책을 저지른 사이 2루까지 달렸다.

이어 후속 타자 엔디 로드리게스의 3루타 때 홈까지 내달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3회 병살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가 상대 1루수 실책을 틈타 또 홈을 밟았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6-9로 패했다.

<연합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