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회서 연막탄·최루탄 ‘펑’ 세르비아 정치 혼란 극심

2025-03-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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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의회 의사당에서 4일 연막탄과 최루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비아 야당 의원들이 이날 수도 베오그라드에 있는 의사당 내부에서 연막탄과 최루탄을 던져 최소 의원 3명이 다쳤고, 이중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아나 브르나비치 의회 의장은 야당을 “테러리스트 집단”이라고 비난하며 집권당인 세르비아진보당(SNS) 소속의 야스미나 오브라도비치 의원이 뇌졸중으로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밀로스 부세비치 세르비아 총리는 기차역 지붕 붕괴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월28일 전격 사임했다. 세르비아 법에 따르면 총리의 사임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30일 안에 새 정부를 구성하거나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 야당은 총리가 공석이기 때문에 현 정부가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킬 권한이 없다고 주장하며 의사 진행을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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