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제작 한국드라마 ‘웨스턴 애비뉴’ 상영회
2025-02-07 (금) 12:00:00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수) 오후 6시30문 문화원 아리홀에서 데종필름과 공동으로 할리웃에서 제작된 한국 드라마 ‘웨스턴 애비뉴’의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스턴 애비뉴’는 베니스 단편영화제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한 종유석 감독이 연출했으며, 김종만, 이안 오, 테레사 보미 김, 헤이든 원 등 한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 할리웃을 배경으로 이민자들의 치열한 삶을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할리웃의 유리천장을 깨고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인 영화 제작자들의 스토리를 다룬 5부작인 이 드라마는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한인들이 제작한 첫 번째 한국 컨텐츠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행사에서는 종유석 감독과 김종만 배우가 직접 참석해 상영회 후 관객들과 제작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예매는 문화원 웹사이트(www.kccla.org)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