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지역 저소득층 가구 대상
▶ KYCC, 9년째 프로그램 진행

밴나이스의 LA시 청사 앞에서 LA 시의회 이멜다 파디야(6지구), 휴고 소토 마티네스(13지구)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저소득층 무료 세금보고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YCC 제공]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이 LA시 및 카운티 정부 등과 함께 진행하는 저소득층 대상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 프로그램이 올해도 실시된다.
LA 무료 세금보고 준비(FTPLA) 프로그램은 LA시 가족 커뮤니티 투자부(CIFD)와 LA 카운티 소비자 및 비즈니스 업무부, KYCC, 유나이티드 웨이 LA가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KYCC에 따르면 자격이 되는 저소득층 가구는 자격이 되는 가구는 연방 및 주정부 근로소득세 공제(EITC), 연방 자녀세금공제(Child Tax Credit), 캘리포니아 영유아 세금 공제(Young Child Tax Credit) 등을 포함해 최대 1만 달러 이상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LA에서는 총 45개 FTPLA 기관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총 1만7,400여 건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LA 지역 저소득층 가구들이 환급받은 액수가 약 2,14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KYCC가 실시하는 무료 세금보고 지원 서비스는 LA 한인타운 내 KYCC 본부와 멘로 아파트 사무실 등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방 국세청(IRS)의 인증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이 세금보고를 도와준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 (323)909-1975, 또는 인터넷(www.volunteertaxprep.com/appointments)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