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여성회 시무식

2025-02-06 (목) 09:14:08 장은주 기자
크게 작게

▶ 어려운 이웃 돌아보는 여성회 되겠다

새크라멘토 여성회 시무식

여성회 시무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여성회(회장 장은주)가 지난 28일 시무식을 진행하고 새 회장 체제의 여성회의 출발을 알렸다.

장은주 회장은 여성회의 연혁을 소개하며 "2016년도에 창단되어 불우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어 매년 3~4명의 불우이웃을 선정해 매달 약간의 기부금을 전달해 왔었으며, 김치담그기, 반찬 나눔, 불우이웃 식사대접, 한국문화알리기, 장학생선정 장학금전달, 장한어머니상 수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여성회는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불우한 이웃들을 선정해 작은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며, 매년 두명씩의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장한 어머니상은 이를 넘어서 장한 여성상으로 폭을 넓혀 우리 여성들의 위상을 높히거나 있는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의 본분에 최선을 다한 이들을 선정해 드릴것이다. 또한 한달에 몇분씩 거동이 불편해 이, 미용을 못하시는분들을 정해 이, 미용을 무료로 해드리는 서비스도 진행할것도 약속 드린다. 마음이 빈곤한 분들을 위해서도 돌아보는 여성회가 되겠다"라고 설명하며, 여성회 발전에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성회에는 이날 이민 초창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해온 여성 정임순, 박영순, 장애옥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여성회 시무식에는 여성회원 외에도 한국학교 서청진 이사장, 강현진, 허선구 전 이사장등 한인들이 참석해 지원과 발전을 기원했다.
eunjoojang@koreatimes.com

<장은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