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시상식서 누드 소동 ‘발칵’
2025-02-04 (화) 12:00:00
▶ 래퍼 칸예 아내 레드카펫서 투명 드레스로 전라 노출
지난 2일 LA 다운타운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76회 그래미 시상식의 레드카펫에서 충격적인 누드 노출 사건이 발생, 전 세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래퍼 가수 칸예 웨스트와 아내 비앙카 센소리 부부가 등장해 포토존에 선 후 비앙카가 전신의 알몸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미국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칸예 웨스트는 검은색 티셔츠에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났고, 아내 비앙카는 모피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이들이 레드카펫에서 카메라 앞에 선 뒤 비앙카가 모피코트를 벗어제쳤는데, 그녀는 속옷을 전혀 입지 않은 채 전신 누드가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이들 부부는 비앙카의 전신 누드가 노출된 채 걸어서 포토존에서 퇴장했다.
칸예 웨스트는 레드카펫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내 비앙카의 올누드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는 결혼 이후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 그래미 시상식이 처음이지만, 그녀는 그동안 파격적인 노출 패션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며 꾸준히 논란이 된 전력이 있다.
이날 사태와 관련해 칸예 웨스트 부부는 그래미 시상식장에서 퇴장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T)은 칸예 웨스트 부부가 초대받지 못했으며 도착 직후 떠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