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여객기·헬기 충돌 참사로 67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틀만에 또 다시 비행기 추락으로 30여 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6명이 탄 응급 의료수송기가 주택과 상가 등이 밀집한 시내로 추락해, 이 수송기에 타고 있던 여아 환자 등 멕시코인 6명과 지상에 있던 희생자 1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또 추락지점 인근에 샤핑몰과 주택이 밀집해 있는데, 추락의 충격으로 화염이 치솟고 건물들이 파괴되면서 총 22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