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DUI 역주행 치사사고… 중앙선 넘어 충돌

2025-01-27 (월)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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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명 사망… 용의자 체포

▶ 약물에 취한채 사고 내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음주 및 약물 운전(DUI)으로 인명 사고를 낸 운전자가 체포돼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KTLA5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24분께 리버사이드 카운티 샌 하이엔토 지역 스테이트 스트릿과 콴트 랜치 로드 교차점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파악한 결과, DUI로 인한 두 차량간 정면충돌 사고로 밝혀졌다.

사고를 일으킨 용의자는 34세의 대럴 데이비스로 그는 DUI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으로 몰고가 사고를 냈고, 상대 피해 차량 운전자인 48세의 하비에르 로페즈 몬테스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약물로 인한 데이비스의 비정상적 상태를 사고의 주 원인으로 판단했고, 데이비스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전에도 DUI로 체포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검찰은 그를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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