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면 거부한 의사당 폭동범 “난 유죄, 부정선거 거짓말”

2025-01-23 (목) 07:44:04
크게 작게
1·6 연방의사당 폭동 가담자 중 한 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을 거부하며 “그날 우리는 잘못했다”고 말했다.

22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의사당 폭동에 가담했다가 60일의 징역형과 3년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은 파멜라 헴필(71)은 언론 인터뷰에서 2021년 1월6일에 발생한 폭동에 대한 사면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면을 수락하는 것은 의사당 경찰과 법치, 그리고 우리 국가를 모욕하는 것일 뿐”이라며 “나는 유죄이기 때문에 죄를 인정했다. 사면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들의 가스라이팅과 거짓된 이야기에 기여하는 셈이 된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