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자체 ‘계엄 특검법’ 발의키로… “야당과 특검법 협의”
2025-01-13 (월) 10:08:14
▶ “민주당의 반헌법적 ‘내란·외환 특검법’은 절대 수용 불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이 14일(한국시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계엄 특검법’(가칭) 발의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상범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권성동 원내대표,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 [연합]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한국시간)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자체적인 '비상계엄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더불어민주당의 반헌법적인 내란·외환 특검법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요청에 따라 야당과의 특검법 협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란·외환 특검법의) 본회의 처리 계획과 위헌적인 대통령 체포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당과 특검법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