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스타뉴스]
배우 정우성이 2025년 새해인사에 불참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일(한국시간) 공식 계정에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청사의 해가 밝았습니다. 행복과 건강 안녕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소속 배우들의 2025년 신년인사를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소속 배우들이 차례로 새해 인사 문구를 적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정재부터 염정아, 김종수, 고아성, 박소담, 임지연, 신정근, 박해진, 김준한, 박훈, 원진아, 표지훈, 김혜윤, 조이현 등이 새해인사글을 남겼다.
이정재는 "항상 응원 해주신 팬 여러분, 관객, 시청자 여러분 2025년 모두 복 받으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적었다. 염정아는 "2024년 잘 마무리 하셨나요? 2025년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을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김혜윤도 "드디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바라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배성우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아티스트컴퍼니의 주축인 정우성의 인사만 빠져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시태그에는 정우성의 언급이 있었으나 인사말은 빠져 있는 것을 보아 정우성의 사생활 논란을 의식해 그와 관련한 노출을 자제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16세 연하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세간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소속사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우성도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모든 질책은 내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우성은 문가비와의 혼외자 논란 외에도 다른 여성과의 네컷사진 유출, 또 다른 여성들을 인스타그램 DM으로 집적댄 흔적 등이 공개되며 '난잡한 사생활 연예인'으로 이미지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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