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 “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원의원 당선자가 이명선 SMG 대표, 황인선 어센드 파트너스 공동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SMG 제공]
한인사회 최대의 의료그룹이자 독립 의사 네트워크인 서울메디칼그룹(Seoul Medical Group·이하 SMG)과 의료 혁신 기업 어센트 파트너스(Ascend Partners)가 지난 4일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펠리컨 힐 골프 클럽에서 2024년 SMG 자선 골프대회(2024 SMG Golf Classic)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SMG는 이번 자선 골프대회가 서울메디칼그룹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이자,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공헌해 온 비영리 자선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자선 골프대회에는 황인선 어센드 파트너스 공동대표와 이명선 서울메디칼그룹 대표, 원조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와 16명의 KLPGA 선수를 포함 총 24개 팀 1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어진 시상식과 자선 만찬에는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데이브 민 의원과 소프라노 박성희씨 등이 참석했다.
서울메디칼그룹과 어센드 파트너스는 올해 3분기에 LA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와 소망 소사이어티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한인사회 내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과 자녀들에게 보호소를 제공해 온 푸른 초장의 집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SMG는 밝혔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인 기금 6만 달러는 푸른 초장의 집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SMG는 밝혔다.
이명선 SMG 대표는 인사말에서 “서울메디칼그룹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의료진들과 협력사들이 이번 자선행사에 한마음 한 뜻으로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메디칼그룹은 ‘(S)사랑하는 (M)마음으로 (G)가족처럼’ 소외된 커뮤니티의 계층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푸른 초장의 집의 조이스 김 원장은 “한인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보호소 운영과 가정폭력 인식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서울메디칼그룹과 후원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아스티바 헬스(Astiva Health), 얼라인먼트 헬스(Alignment Health), 프로스카워(Proskauer Rose LLP), 클레버케어(Clever Care), 휴메나(Humana), 허브(HUB), 웰케어(Wellcare), 실버시티(Silver City), 프로티버티(Protiviti), RSM, 정관장 등의 기업들이 후원했다고 SMG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