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콰이어 합창단 2024 크리스마스 공연
▶ <본보 특별후원>
New Choir 합창단의 2024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본보의 특별 후원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사진 뉴콰이어 합창단>
기쁨과 영감을 주는 음악으로 맑고 순수한 음색과 아름다운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는 New Choir 합창단(음악감독 및 지휘 아이린 장)의 2024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본보의 특별 후원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Hodie Christus Natus Est’(‘오늘 그리스도가 태어나셨다’) 라는 주제로, 중세의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2024년 현대작품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한 크리스마스 음악의 여정을 한 곡 한 곡 열정과 정성으로 준비한 무대였다.
‘O Magnum Mysterium’(오 위대한 신비여!)를 비롯해 멘델스존의 세 개의 모테트 중 하나인 ‘Magnificat’(‘마리아의 송가’)는 마리아가 천사의 수태고지를 받은 후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나이다’ 로 시작하는 찬양과 곡 중간에 돋보이는 4부 퀄텟, 그리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끝을맺는 엔딩은 숨을 죽이며 경청하던 모든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장내를 가득 메운 청중들과 하나가 되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함께 부른 찬양 메들리는 하늘에는 영광을, 합창단원과 관객 모두에게는 큰 기쁨과 감동을 주는 벅찬 환희의 순간이었다.
2000년에 창단된 New Choir 합창단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거주하는 33명의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반주 아카펠라 음악을 통해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음악 속에 담긴 기쁨과 영적 풍요로움을 나누는 데 전념하고 있다.
실비아 리 뉴콰이어 이사장은 이번 24번째 크리스마스 공연 역시 아일린 장 지휘자의 감독아래 모든 단원들의 피나는 연습과 헌신으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관객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또 하나의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공연이었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