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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 SV에서 활발한 외교 펼쳐

2024-12-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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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AI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 SV에서 활발한 외교 펼쳐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는 지난 9일 오전 AI 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경제분야 싱크탱크로 잘 알려진 'Bay Area Council Economic Institute' 와 공동으로 'AI 거버넌스와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AI 서울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AI 글로벌 규범 형성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과 실리콘밸리 소재 전문가 및 혁신가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총영사관 주도로 개최하게 됐다.

임정택 총영사와 짐 원더맨 Bay Area Council 회장겸 CEO의 환영사로 시작된 포럼에는 염재호 국가 위원회 부위원장(태재대학교 총장)이 주요 연사로 참석하여 프레젠테이션 및 Sean Randolph 소장(Bay Area Council Economic Institute) 과의 대담을 통해 한국의 AI 정책 추진 현황과 중점 추진분야 그리고 서울 AI 정상회의의 성과 및 의의를 포함하여 AI
규범 형성 관련 국제협력 논의 동향에 대한 한국 입장 등을 설명했다.


임 총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2세션에는 1차 정상회의 주최국인 영국(William Cutler 기술 부특사)과 3차 정상회의 주최국인 프랑스 (Florian Cardineaux 당지 프랑스총영사), 캘리포니아주지사실(Trelynd Bradley 혁신 신흥기술팀장) 대표가 참석하여 각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 현황 및 추진 방향 글로벌 거버넌스 논의에 대한 입장을 공유했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 대기업 및 인공지능 업체 그리고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3세션에서는 윤송이 스탠포드 인간중심인공지능센터 자문위원외에 마이클 누네스 비자 글로벌 대관 담당 부사장 및 애쉴리 클라티노브 앤스로픽 글로벌 규범 공공정책국장이 참석해 정부간 글로벌 AI 형성 논의에 대한 민간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약 120명의 외교단 및 산관학 전문가 가운데 대다수 참석자들은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한국으로부터 AI 거버넌스와 정책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한국의 관점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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