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심’… 잇단 사고 3마리 주인 물어 사망
2024-12-17 (화)
황의경 기자
최근 반려견에 의한 공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샌디에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한 공원에서 남성 1명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들에게 공격받아 숨지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일 남성은 자녀와 아메리칸 불리 3마리와 함께 메사 바이킹 네이버후드 공원으로 산책을 나왔다. 어느 순간 3마리의 개가 남성을 공격했고,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삽과 골프채 등으로 개들을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찰은 개들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해 공격을 멈췄지만 남성은 결국 사망했다.
또 놀웍의 한 주택에서는 지난 15일 저녁 핏불이 연말을 맞아 모인 사람들을 공격해 3명이 부상당했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