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트 LA시의원 공식 취임
▶ 타운 포함 10지구 대표로
▶ 타운 포함 10지구 대표로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시의회 10지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헤더 허트(65) 시의원이 지난 13일 퍼스트 AME 교회(FAME)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 시작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과 마퀴스 해리스-도슨 LA 시의장 등 정계 리더들과 한인 및 흑인 커뮤니티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허트 시의원의 공식 임기 취임을 축하했다. LA 시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허트 시의원의 임기는 오는 2028년 12월까지다.
허트 시의원은 “10지구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10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트 시의원은 선서 후 취임 연설에서 “LA의 심각한 노숙자 문제 해결 등 LA 주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다하고 있는 배스 시장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가 함께 노력해 두배로 더 좋은 결과를 내길 원한다”고 말했다.
허트 시의원은 “사우스 로버슨, 리틀 에티오피아, 미드 시티, 코리아타운, 리틀 방글라데시, 뉴올리언스 코리더 등 다양성이 풍부한 10지구의 대표로 모든 커뮤니티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LA 시의원은 최대 3번 재임할 수 있다. 허트 시의원은 지난 2023년부터 시의원 활동을 시작했지만, 당시 공석 발생에 따라 시의회를 통해 임명된 것이기 때문에 이번이 유권자들의 직접 선출에 의한 공식적인 첫 임기이며, 앞으로 2번 더 재임 가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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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