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명문대 조기전형 합격자 잇단 발표

2024-12-16 (월) 12:09:4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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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퍼머티브 액션 제도

▶ 폐지 후 영향 주목돼

하버드, 프린스턴, 코넬, 브라운 등 주요 명문대들이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를 시작했다.

하버드대는 12일 조기전형 지원자에게 합격 여부를 통보했다. 하지만 하버드는 지난 약 70년간의 관행을 깨고 올해부터 조기전형 전체 지원자와 합격자수 등 관련 통계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버드대 교지 ‘하버드 크림슨’은 “지난해 연방대법원이 대입전형에서 소수계 우대정책 ‘어퍼머티브 액션’을 금지한 이후 이뤄진 일련의 정책 변경 중 가장 최신 조치”라고 전했다.


또 다른 아이비리그 명문인 프린스턴대와 코넬대도 12일 조기전형 합격자 통보를 했지만 합격률 등 세부 현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운대는 13일 조기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한편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예일은 17일, 컬럼비아는 18일, 펜실베니아대(유펜)는 19일에 조기전형 합격 여부를 지원자에게 통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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