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기 자전거 구입시 최대 2천달러 준다

2024-12-09 (월)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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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자격을 갖춘 캘리포니아 저소득층 주민들은 전기 자전거(e-바이크) 구입시 주정부가 제공하는 최대 2,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 e-바이크 프로젝트로’ 명명된 인센티브는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국(CARB)이 지난 2021년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e-바이크 프로그램은 3~4개월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단계별로 1,500명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1인 가정 기준으로 연방 빈곤선(FPL)의 225%(3만3,885달러) 이상인 우선 지원자에게는 2,000달러, FPL의 300%(4만5,180달러) 이상 일반 지원자에게는 1,750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신청자들은 바우처를 받은 후 전기 자전거와 헬멧과 잠금장치 등 장비를 구입하면 된다. 전기 자전거를 미리 구입하고 바우처를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웹사이트(ebikeincentives.org)를 통해 가능하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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