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일 회장이 이정순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등록서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선거관리위원회>
제33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선거에 김한일 현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김한일 회장은 23일 오후 1시 한인회관에서 이정순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공탁금 및 선거비용 4만 5천 달러를 포함한 등록서류를 제출하며 33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김한일 회장은 "한인회의 운영을 위해 시 정부와 주 정부로 부터 기금을 확보하고자 부회장과 이사진에 한인 2세를 영입했다"며 "향후 2년 동안 한인회 및 노인회 운영과 제정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한일 회장은 부회장으로 장성덕, 신현정씨를, 이사로 김지수, 이수지, 엄영미, 원정연, 이미전, 노희숙, 길경숙, 김태권, 박정희, 김금자씨 등 10명을 등록했다.
이정순 선관위원장은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 후 오는 26일 한인회관에서 김한일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