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지부 단원들이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하는 봉사활동이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에서 진행됐다.<사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화랑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지부 단원들이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하는 봉사활동으로 두번째 만남이 지난 17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에서 진행됐다.
약 20여 명의 단원들과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화랑실리콘밸리 지부의 IT 위원회, 메디칼위원회, 아트위원회, 미디어위원회, 그리고 글로벌링크스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가 합심하여 철저한 사전준비로 이루어졌다.
먼저 메디컬위원회에서는 어르신들께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목, 어깨, 허리, 손목 스트레칭 동작을 선보이며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었다. 글로벌링크스위원회에서는 식당 방문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며 어르신들과 영어 회화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트위원회에서는 “나의 삶”을 주제로 손바닥을 활용해 나무를 그리고 색칠한 뒤,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단추를 활용해 삶의 열매를 표현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IT위원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휴대폰 사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해주었으며, 추가적으로 Zoom과 같은 실생활에 유용한 앱의 사용법을 알려드렸다. 마지막으로 미디어위원회에서는 단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고, 각 커미티의 프레지던트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랑청소년재단은 본부가 LA 위치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지부를 포함해 미국 내 7개 지부와 전세계 15개국에 단원들을 둔 글로벌한 청소년 봉사단체다. 화랑은 신라시대의 화랑정신을 이어 받아 목표 지향적인 미래 리더를 양성하고,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의 장을 열어주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봉사활동은 12월8일에 다시 진행 될 예정이다.